‘적토마’ 이병규, 7월 9일 LG 영구결번-은퇴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1일 03시 00분


프로야구 L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한 ‘적토마’ 이병규(43·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사진)의 등번호 9번을 영구 결번한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LG는 7월 9일 잠실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경기 종료 후 이병규의 공식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구 결번은 LG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투수 김용수(41번)에 이어 두 번째다. 1997년 LG에 입단한 이병규는 2016년까지 17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1, 안타 2043개, 홈런 161개, 타점 972개를 기록했다. 1997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골든글러브 7회, 타격왕 2회, 최다안타왕 4회를 수상했다. 2013년 프로야구 최고령 타격왕,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와 10연타석 안타 등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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