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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더그아웃서 눈물 흘린 권정웅, 별명은 ‘네이버’…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30 18:19
2017년 6월 30일 18시 19분
입력
2017-06-30 18:16
2017년 6월 30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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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보인 삼성 라이온즈 포수 권정웅(22)의 별명은 '권박사' 또는 '네이버'다.
아는 것이 많아 주위에서 묻는 것마다 대답을 잘해서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권정웅은 덕수고와 한양대를 거쳐 201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55순위)에서 삼성에 지명됐다.
권정웅은 학창시절 수업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여느 운동부 선수와 다르게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에 교사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특히 일본어를 잘하고 영어도 의사소통하는데 무리 없을 정도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정웅은 4월23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프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대패할 상황에 놓이자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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