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36)이 정강이 부상으로 2일 수원 넥센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kt 김진욱 감독은 경기에 앞서 “유한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유한준은 1일까지 올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163타석에 4번타자로 나서는 등 74경기에서 타율 0.278(259타수72안타), 9홈런, 45타점을 기록한 핵심 타자. 그러나 6월30일 경기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통증이 가시지 않아 한 박자 쉬어가기로 했다. 이날 kt는 박경수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고, 하준호가 유한준의 기존 포지션인 우익수(9번타자)로 나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