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욱 이진현 이상민 송범근 등 U-20 대표 11명 포함 - 15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 19일 마카오와 1차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 멤버들이 대거 U-22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하는 U-22 대표팀 23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지난달 국내에서 끝난 U-20 월드컵에 나섰던 11명 선수를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조영욱(고려대)을 비롯해 이진현(성균관대), 이상민(숭실대), 송범근(고려대) 등 U-20 대표팀 각 포지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됐다. 해외파인 백승호 이승우(이상 바르셀로나FC)를 뺀 국내파 선수 중 지난 U-20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다.
나이별로는 제한 연령인 22세 선수가 5명, 21세가 5명, 20세 이하가 13명이다. 한편 당초 발탁이 예상됐던 K리그 일부 선수들은 구단의 차출 반대로 합류하지 못했다.
U-22 대표팀은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이후 대전코레일, 한양대와 연습경기를 갖고 15일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19일 마카오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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