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28)이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대 규모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휴스턴은 9일 하든과 약 1억 6000만 달러(약 1847억 원)에 4년 연장 계약을 발표했다. 남아있던 기존 계약기간 2년을 더해 총 6년 2억2800만 달러(약 2632억 원)의 계약인 셈이다. 하든은 지난 주 5년 2억100만 달러(약 2300억 원) 계약을 맺은 스테픈 커리(29·골든스테이트)에게 평균 연봉은 뒤졌지만 총액 규모에서 앞섰다. 하든은 지난 시즌 평균 29.1득점(2위), 11.2어시스트(1위)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임보미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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