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스타 유연성(32·수원시청)이 요넥스와 후원 계약을 했다. 이용대와 짝을 이뤄 지난해 하반기까지 2년 넘게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유연성은 2022년까지 4년 동안 요넥스 라켓, 의류, 신발 등 용품을 사용하게 된다.
유연성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연성은 “요넥스와 정식으로 후원 계약을 하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 지난해 아쉬운 한해를 보냈지만 아직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다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는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유연성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유연성 선수를 적극 지원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성은 ‘레전드 비전 레가시 투어’ 등 요넥스가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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