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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한국 女수영에 희망 쐈다! 이틀 연속 한국기록 경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5 08:22
2017년 7월 25일 08시 22분
입력
2017-07-25 08:10
2017년 7월 25일 08시 1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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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안세현(22·SK텔레콤)이 한국 여자 수영 기록을 갈아치우며 수영계에 희망을 쐈다.
안세현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을 기록해 전체 8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전날 준결승에서 한국신기록(57초15)를 작성해 전체 16명 가운데 6위로 결승에 오른데 이어 하루 만에 한국기록을 0.08초 앞당긴 것이다.
이는 세계선수권대회 뿐 아니라 올림픽까지 통틀어 한국 여자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울산 효정고 1학년이던 2011년 전국체전에서 59초32를 기록해 처음으로 접영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안세현은 매년 신기록 행진을 벌여 6년 만에 한국기록을 2.25초 단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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