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롯데, 한화쯤이야”

롯데 6∼7점-한화 2∼3점 예상 최다

㈜케이토토는 26일 열리는 2017시즌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이 가운데 3경기 롯데-한화전에서 과반을 넘는 52.42%가 롯데의 우세를 예상했다.

한화의 승리예상은 31.74%였고 15.84%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롯데(6∼7점)-한화(2∼3점)가 1순위(6.83%)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선두 KIA와의 원정에서 싹쓸이 승리를 한 롯데는 분위기가 좋다. 3위 두산과의 승차도 3.5게임차로 줄어 중상위권 진입이 가시권이다. 시즌 내내 애를 먹었던 선발진 구성도 린드블럼의 복귀와 레일리의 안정적인 투구로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 후반기 전패를 기록하며 6연패에 빠진 한화는 마무리 정우람마저 흔들리며 마운드가 위태롭다는 평가다. 한화의 후반기 팀 방어율은 9.75로 리그 최하위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5승3패로 롯데가 다소 앞섰다.

1경기 삼성-NC전은 47.57%가 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 NC 승리는 35.49%, 같은 점수대는 16.94%였다. 최종 점수대로는 삼성이 4∼5 점, NC가 8∼9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4.69%)였다.

2경기 KIA-SK전에서는 49.30%가 홈팀 KIA의 승리를 예상했다. 반면 33.24%는 원정팀 SK의 승리에 투표했다. 17.44%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는 KIA 6∼7점, SK가 4∼5점 예상이 5.34%로 가장 많았다.

야구토토 스페셜 66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