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부활 가능성을 높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4승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2이닝 투구를 마친 현재 무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4개로 쾌투하고 있다. 팀 타선이 1회 초 공격에서 석 점, 3회 초 공격에서 두 점을 뽑아줘 5-0리드 상황.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 7이닝 무실점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해 승수를 챙기지 못 했던 류현진으로선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6경기(15선발)에 선발 등판해 3승 6패 84⅔이닝 평균자책점 3.83으로 선발진에서 다저스의 리그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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