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카자흐스탄에 3-0 완승했지만…양효진 선수 부상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14일 16시 10분


코멘트
사진=양효진 인스타그램
사진=양효진 인스타그램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전승행진을 이어갔지만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부상을 입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VB 랭킹 10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3-0(25-21 26-24 25-1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이날 3세트 중반 양효진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양효진은 끝내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15일 대만과 8강전을 치룰 예정이다. 양효진이 부상을 입으며 향후 경기 참가 일정은 불투명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