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단장(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선수 319명과 경기임원 71명, 본부임원 25명 등 415명으로 이뤄진 한국선수단은 18일 축구와 수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축구와 수구, 테니스 등 일부 종목 선수들은 대회 일정상 15일부터 먼저 출국한 가운데 이날은 야구, 배구, 수영, 남자농구, 본부 임원 등 110여 명의 선수단이 타이베이로 떠났다.
한국은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 등을 앞세워 금메달 23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를 하는 게 목표다. 한국은 2년 전 안방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4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8개를 얻어 사상 첫 종합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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