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현재 팀 분위기는) 신태용 감독님께서 선수들끼리 말을 많이 하라고 주문을 넣으신 상태다. 덕분에 서로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 (이란전 상대로 공수 모두 고전했는데) 과거 전적은 이미 지나간 부분이다. 그동안은 작은 차이 하나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세밀하게 준비하겠다.
● 이재성=(오후 늦게 단체훈련을 진행하는데)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 모두 저녁 경기인 만큼 컨디션과 신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코치진과 베테랑들이 선수들을 불러 모으던데) 차두리 코치님께선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라’고 말씀하셨고, 임시주장을 맡은 이동국 선배는 기대대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