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창녕군청의 ‘이적생 콤비’ 지병우와 김기성은 5일 경기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과 박규철을 4-0으로 눌렀다.
강원 인제군의 전방 육군부대에서 경비병으로 복무한 지병우는 5년 전 문경시청에서 창녕군청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동아일보기 전국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던 지병우는 안정된 스트로크가 주무기다. 이천시청에서 뛰던 김기성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창녕군청에서 새로운 둥지를 마련해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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