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지병우-김기성, 2017 전국종별정구선수권대회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6일 08시 54분


창녕군청 지병우
창녕군청 지병우

창녕군청 지병우와 김기성이 2017 전국종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창녕군청의 ‘이적생 콤비’ 지병우와 김기성은 5일 경기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과 박규철을 4-0으로 눌렀다.

강원 인제군의 전방 육군부대에서 경비병으로 복무한 지병우는 5년 전 문경시청에서 창녕군청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동아일보기 전국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던 지병우는 안정된 스트로크가 주무기다. 이천시청에서 뛰던 김기성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창녕군청에서 새로운 둥지를 마련해 전성기를 맞았다.

창녕군청 김기성
창녕군청 김기성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 김미림-전하연이 전남도청 박지연-민귀영 조를 4-1로 꺾었다.

남자 단식 에이스 김동훈(순천시청)은 추명수(문경시청)를 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남도청 이슬지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천시체육회 윤솔희를 4-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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