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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의원 “北 김정은, 맨유 열성팬”…金 “EPL에 北 인재들 넘칠 것” 주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2 15:17
2017년 9월 12일 15시 17분
입력
2017-09-12 11:45
2017년 9월 12일 11시 4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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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TheSun)홈페이지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열렬한 팬이며 북한 선수들이 EPL에 진출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매체 더선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토니오 라치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라치 의원은 지난 4월 김일성 주석의 105돌 생일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더선에 따르면 라치 의원은 “김 위원장이 축구를 매우 좋아하고, 주요 경기는 놓치지 않고 본다”며 “특히 김 위원장이 좋아하는 축구팀은 맨유”라고 밝혔다.
이에 더선은 관련 이미지를 첨부하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 등 맨유의 라이벌들은 (김 위원장의 공격을)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라는 캡션을 달았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고 맨유의 라이벌팀 감독들 얼굴 옆에는 미사일이 그려져 있다.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것에 빗대 자칫 맨유에 위협이 되는 팀은 공격받을 수도 있다고 비꼰 것.
라치 의원은 김 위원장과 북한 축구대표팀 한광성(19)을 두고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한광성은 지난 3월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 칼초와 계약한 뒤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 이적한 선수다. 지난 8월 27일 세리에B 개막전에서 비루투스 엔텔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치 의원은 “김 위원장은 한광성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빛을 볼 수 많은 선수 중 첫 번째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도 곧 북한의 인재들이 넘쳐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축구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북한을 우승으로 이끈 연광무 감독은 우승 당시 인터뷰를 통해 “국제축구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고 어린선수들을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보내 조기교육도 시키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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