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야구선수 류현진(30, LA 다저스)이 동갑내기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개월 전 차명석 야구해설위원이 배지현과 양준혁의 결혼을 부추겼던 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중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MBC 스포츠플러스 2017 야구기자간담회에서 차명석 해설위원은 “(과거)양준혁과 김선신 아나운서가 결혼하면 천만 원 부조금을 한다고 했는데 (김선신 아나운서가) 결혼했다. 이번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하면 친구로서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 두 분의 좋은 만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부조금이) 생각보다 적다. 별로 와 닿지 않는다”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 해설의 바람과는 달리 이번에도 배지현 아나운서는 양준혁이 아닌 류현진과 연인이 됐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지현 본인에게 확인 결과 류현진 선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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