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이모저모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페넌트레이스 2위를 마크, 플레이오프(PO)에 선착해있는 두산 김태형 감독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PO 5차전이 NC 승리로 끝난 뒤 “정규시즌 종료 후 차근차근 준비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차분하고도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NC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두산다운 야구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가을 야구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3일 시즌 최종전 이후 단 이틀간 휴식 후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며 PO를 준비해왔다. 상무와 11∼12일 2차례 평가전을 치렀고 13일 휴식 후 16일까지 3일간 야간경기를 대비해 평소 루틴을 되찾기 위해 오후 3시부터 훈련을 이어간다

●…NC와 롯데의 준PO 5차전은 오전부터 이어진 비 탓에 예정보다 20여분 늦은 오후 2시24분 개시됐다. 경기 시작 후에도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게임은 정상 진행됐다.

●…준PO 5차전에서 경기 시작 전 폭발물 신고 소동이 일어났다. 오후 2시20분께 3루 측 매표소 앞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수색을 벌인 결과, 이는 거짓신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는 5회 박세웅(1개)과 조정훈(3개)이 총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역대 준PO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썼다.

●…NC는 8회 5번타자 모창민이 우전안타를 터트리며 준PO 역대 5번째 선발전원안타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PS 15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NC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준PO 5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돼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받았다. 스크럭스는 5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전적시타를 터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