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시현(29)과 프로야구 kt위즈 투수 최대성(32)이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4일 이데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온 최대성과 박시현이 오는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부산 출신인 최대성은 동삼초등학교와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4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5년부터 kt에서 뛰고 있다.
박시현은 2007년 데뷔해 5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은퇴 후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 방송에서 골프해설가 및 리포터 등으로 활약 중이다. 173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박시현은 2008년 KLPGA 투어 대상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시현의 가족은 스포츠패밀리로 유명하다. 어머니 유애자 씨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동생 박성호 역시 골프선수로, 192cm의 훤칠한 키와 훈남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장타왕’으로 유명한 박성호는 2007년 일본 드라콘 장타대회, 2007년 한국장타자선발대회, 2008년 일본 드라콘 장타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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