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시현(29)과 프로야구 kt위즈 투수 최대성(32)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시현의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박시현은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대성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23일 박시현은 인스타그램에 “#시현댁 바쁜 아침이지만 밥은 해야한다는 집념 #아버님 #어머님 맛있게 드셔주셔서 넘나 뿌듯”이라며 김밥 사진을 게재했다. 예비 시부모님을 위해 직접 김밥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박시현이 ‘#시현댁’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요리 솜씨를 뽐낸 게시물은 이 뿐만이 아니다.
박시현은 “#시현댁 #집밥”, “#시현댁 #소박한아침”, “#시현댁 #북어해장국 #성공적 #계란말이”, “#건강식 #시현표 #시현댁”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차린 상차림 사진을 꾸준히 게재해 눈길을 모은다.
최대성의 남다른 센스도 돋보인다. 박시현은 “#오빠 #고마워 혼자 있다고 #도시락 보내주는 센스 #브런치 는 #목살스테이크 #알러뷰쏘마취 #시현댁”, “혼자 있음 밥 안먹을까봐 몰래 #도시락 보내는 #쎈쓰 #감동이야 #등심스테이크 잘 먹을께 늘 고마워 #자기님”, “#오빠 #고마워 #오빠표 #런치 진짜 센스 넘쳐” 등의 글과 함께 최대성이 보낸 음식 사진 등을 게재했다.
12월 결혼식을 암시하는 듯한 글도 눈에 띈다. 박시현은 지난 8월 “이제 곧 #가을 시간이 참 빠르다. 기다리던 #겨울 도 오겠다 #설렘”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박시현은 “#축제 즐기러 #데이트”, “늘 이렇게 함께 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최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나는 한사람만 응원 음하하 #유니폼 첨 입어본 1인 #ktwiz #케이티위즈”라며 야구장에서 최대성을 응원하는 사진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박시현과 최대성은 오는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부산 출신인 최대성은 동삼초등학교와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4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5년부터 kt에서 뛰고 있다.
박시현은 2007년 데뷔해 5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은퇴 후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 방송에서 골프해설가 및 리포터 등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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