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과 코리안더비’ 권창훈, 판정승 후 락커룸서 선수들과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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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9일 11시 00분


사진=디종 트위터 캡처
사진=디종 트위터 캡처
석현준(26·트루아 AC)과의 코리안더비에서 판정승을 거둔 권창훈(23·디종 FCO)이 경기 후 락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 FCO은 19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날 승리를 거둔 뒤 락커룸에서 선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권창훈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이날 권창훈은 석현준과의 코리안 더비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권창훈은 디종의 홈구장인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트루아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3-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제골은 트루아의 석현준의 발끝에서 나왔다. 석현준은 전반 18분 다르비온이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지난 1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2호골이었다. 이후 전반 29분 디종의 줄리우 타바레스가 동점골을 넣어 두 팀의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엔 권창훈이 펄펄 날았다. 권창훈은 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5분엔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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