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무예·종목·놀이에 대한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에는 태권도, 씨름, 검도, 궁도, 국학기공, 줄다리기, 줄넘기 등 총 8개의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종목별 시범단의 공연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이벤트 및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재미와 볼거리를 얻을 수 있다. 전통스포츠에 대한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도전! 장원급제’, 99초 릴레이 방식으로 5가지 체험 종목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전통스포츠 올림픽’, 간이씨름장을 이용한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와 팽이꾸미기, 투호, 윷놀이, 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가수 홍진영의 개막 축하공연, 26일 오후 5시 폐막식 이후에는 가수 김조한, 김현성의 폐막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박람회가 전통스포츠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