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로고 새겨 선물-홍보용 배포, 알록달록 컬러 볼빅 제품 호평
볼 마커 등 액세서리 매출도 늘어
최근 국내 필드에 대중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골프공이 판촉물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기업체에서 판촉이나 홍보 목적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자사 로고를 새긴 골프공 제작이 늘고 있다는 게 골프 용품업계의 분석이다. 주말골퍼라면 누구나 공 선물을 반기는 데다 골프공을 통한 회사 이미지 노출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컬러공 열풍을 주도한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도 최근 로고 골프공 위주의 기프트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볼빅 특판팀 담당자는 “볼빅 골프용품 기프트 매출은 2015년 65억 원, 2016년 75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7억 원으로 증가했다. 내년에는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볼빅은 정형화된 화이트 컬러에 12개 한 묶음으로 구성된 기존의 로고 골프공에서 탈피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알록달록한 컬러 조합과 함께 다양한 수량 및 포장 형태 등의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볼빅 측의 설명이다. 컬러볼을 활용해 기업의 이미지 및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으며 3, 4, 6, 12개 등 수량에 따른 다채로운 패키지로도 구성할 수 있다(사진).
볼과 함께 볼 마커, 골프 티 등 액세서리를 플라스틱, 틴 케이스 등 다양한 소재에 담은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볼빅은 골프공 이외에 모자, 양말, 우산, 파우치 등 골프용품을 함께 취급하고 있어 구미에 맞게 제품을 섞을 수도 있다.
볼빅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리미엄 4피스 무광 코팅 컬러볼인 비비드 제품에 눈사람, 눈꽃 일러스트 등을 연출한 스페셜 에디션 성탄 선물 세트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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