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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스’ 이민아 “대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9 11:14
2017년 12월 9일 11시 14분
입력
2017-12-09 09:12
2017년 12월 9일 09시 1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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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민아(26·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석패한 뒤 “아쉬운 결과지만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아는 8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 일본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에 2-3으로 졌다.
이민아는 “너무 아깝고 아쉬웠던 경기”라면서 “먼저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이 힘을 합쳐서 한점씩 따라가고 최선을 다했는데 승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아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면서 “다른 팀도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에 남은 시간 회복을 잘하고 집중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민아는 “아직 2경기가 남았고, 다른 팀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포기는 없다”면서 “오늘 패스 미스와 실수가 많았지만 다음 경기에선 더 자신 있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경기에서 이민아는 2-1로 한국이 지고 있던 후반 34분 도움을 기록했다. 이민아의 패스를 받은 한채린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든 것. 그러나 이와부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한국은 일본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오는 11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북한과 경기를 펼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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