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경기 후반 19분에 나온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9일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기록한 2-2 무승부에 이어 이번 북한전 승리로 전체 1승 1무를 기록 승점 4점을 챙기게 됐다.
이날 한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긴 했으나, 피파랭킹 59위에도 불구하고 피파랭킹 114위인 북한을 상대로 자책골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여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경기 후 축구 팬들은 “결국 자책 아니면 성과 안 나는구나. 차라리 러시아 티켓 팔자(땅끝**)”, “이게 이긴 거냐?? 승리 당한 거지(SOCc****)”, “이거는 이긴 것도 아니고 진 것도 아니고 그냥 승리를 당해버렸네;;(싸***)”,“감독이 문제인가요 선수가 문제인가요 아님 기대치가 높은 팬이 문제인가요(흰그**)”, “자책골 없이 이겨줄 순 없겠니?(애**)”, “어디가서 이겼다고 하지마라(0nan****)”, “다시 한 번 승리당하네ㅋ(마사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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