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궁금증 명쾌하게… ‘해설 드림팀’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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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종목별 해설위원 6명 위촉

50일 앞으로 다가온 눈과 얼음의 축제를 앞두고 동아일보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생생한 현장을 지면에 담아낼 주요 종목 해설위원들을 위촉했다.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 전문가를 자처하는 해설위원들은 예리한 시각과 남다른 분석으로 올림픽을 더욱 자세하게 안내한다.

한국 겨울스포츠에서 최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원조 빙판 여제’ 전이경 위원(41·SBS 해설위원)이 맡았다.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딴 전 위원은 평창 올림픽에는 싱가포르 대표팀 코치로도 출전한다.

이방인 해설위원도 있다. 아시아 아이스하키 최강 안양 한라의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다. 마르티넥 감독은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1차전 상대인 체코 출신이다. 마르티넥 감독은 “한국은 돌풍의 주역이 되기에 충분하다. 내 모국인 체코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고 말했다.

피겨 곽민정과 스피드스케이팅 제갈성렬 위원은 올림피안 출신이다. 곽 위원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했고, 의정부시청 감독인 제갈 위원은 나가노 올림픽에 나섰다. 스키는 국가대표를 지낸 남원기 대한스키협회 알파인위원장이 해설한다. 한국의 전략 종목으로 꼽히는 썰매는 이상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이사가 해설에 나선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평창올림픽#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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