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 권위자인 에릭 모냉 프랑슈콩테대 교수가 집필한 ‘샤모니에서 평창까지 동계올림픽의 모든 것’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처음 열린 제1회 겨울올림픽부터 내년 2월 강원 평창에서 개막하는 제23회 평창 겨울올림픽까지 각 대회의 유치와 준비 과정, 경기 진행 상황과 인기 종목 등을 다루고 있다. 한국어판에는 ‘동계올림픽과 대한민국’ ‘동계올림픽의 별들’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됐다.
모냉 교수는 프랑스 브장송 출신의 스포츠사회학·역사학자다. 프랑스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 쿠베르탱 훈장을 받았다. 현재 그는 IOC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2024 파리 여름올림픽 개최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 프로방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용채 씨가 번역했고, 강신욱 단국대 국제스포츠학과 교수와 장재옥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감수했다. 도서출판 리에종에서 펴냈고 가격은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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