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1월2일까지 진행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오세근(안양 KGC)과 이정현(전주 KCC)이 1·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오세근은 총 7만9674표 중 3만4790 표를, 이정현은 2만9946표를 얻었다. 오세근과 이정현은 팬 투표에서 3∼24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 11명씩을 직접 뽑아 ‘매직팀’과 ‘드림팀’을 구성한다. 경기는 14일 오후 2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시즌 종료 후 은퇴하는 원주 DB의 김주성은 이번이 16번째 올스타전 출전이다. 신인 중에서는 허훈(부산 kt)이 유일하게 뽑혔다.
올스타 사령탑은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 기준 1위 원주 DB의 이상범 감독이 ‘이정현 드림팀’, 2위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오세근 매직팀’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