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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새해 첫 골 폭발…맹활약에 토트넘 현지 팬들도 “주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05 09:13
2018년 1월 5일 09시 13분
입력
2018-01-05 08:20
2018년 1월 5일 08시 2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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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6)이 2018년 첫 골을 신고했다.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FC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에릭 라멜라가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골이자 손흥민의 올 시즌 10호골이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로 리그 5위(승점 40점)를 이어갔다.
현지 팬들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열광했다.
Im***은 국내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일 때 쓰는 표현인 ‘주모’를 영어로 언급하며 “Jumo(주모), 드랍 더 비트”라고 외쳤다.
Da***은 “팀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손’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손’은 구세주다”(Ro***), “우리를 구해줘서 고맙다”(Jo***)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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