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도 올해 VAR 시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월 16일 05시 45분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도입된 비디오판독(VAR)이 2018시즌부터 챌린지(2부리그)까지 확대 시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년도 K리그 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비디오판독의 챌린지 도입을 최종 의결했다. “비디오판독의 도입 이후 오심 논란과 판정에 대한 불신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연맹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론 추가예산은 불가피하다. 10개 구단이 참여해온 챌린지까지 확대되면 2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챌린지는 플레이오프(PO)를 포함, 모두 182경기가 치러지며 클래식 230경기(승강PO 포함)를 더하면 총 412경기에서 비디오판독이 시행된다. 지난해 비디오판독을 위해 2억원 상당의 판독차량 3대와 시스템 장비를 구축한 연맹은 올 시즌 비디오판독 시행을 위한 운영위탁 용역업체 선정 작업에 나섰다.

한편, 전북 현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조긍연 전 경기위원장의 후임으로는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최진철(47)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선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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