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제12대 이사장이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동아대학교 교수로 39년간 재직하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운영 경험은 물론, 한국체육학회 감사(2003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 이사(2008년∼2009년),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회장(2008년∼2010년)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체육재정을 책임지고 스포츠복지를 이끄는 우리 공단에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의 단계를 넘어 한계를 뛰어 넘는 도약의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군림하지 않고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모든 업무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 스포츠 자체 발전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민적 신뢰 및 지지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취임 포부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 운영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