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22일부터 평창조직위와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평창선수촌 안전검측(Security Sweep)에 돌입했다. 안전검측은 중요시설과 장비가 설치·반입 완료된 후 개장 이전에 안전위협 여부, 전기·가스설비, 기계안전 등 안전관련 전분야를 점검하는 것이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평창올림픽법과 테러방지법에 따라 대테러센터와 국정원이 중심이 돼 평창올림픽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대테러안전활동을 총괄 책임지는 기관이다. 19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국가총력대응체계로 안전한 올림픽개최를 지원하는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올 1월부터 대회현장에 전담조직을 가동 중이며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유지하는 등 대테러·안전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된 안전검측에는 대회 개막 전까지 1회 당 100여명씩 연인원 700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최종 담금질을 위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상화는 오래 전부터 연을 맺고 있는 케빈 크로킷 캐나다 대표팀 코치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4일 귀국한 뒤 곧바로 강릉으로 이동해 대회를 준비한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여자 500m 금메달로 세계 정상을 꿰찼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도 라이벌들의 질주를 뿌리치고 2연패에 성공했다.
김마그너스(20·협성르네상스)가 22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플라니차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남자 15㎞ 인터벌 스타트 클래식에서 40분01초6으로 전체 78명 중 47위에 올랐다. 전날 1.6㎞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43위에 그친 김마그너스는 이틀 연속 40위대 성적을 냈다. 김마그너스가 월드컵에서 40위대 성적을 낸 것은 지난해 3월 노르웨이 드람멘에서 벌어진 대회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43위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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