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에 진출한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아직도 대회는 안 끝났다”고 밝혔다.
정현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호주오픈에서 내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뤄내 정말 행복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현은 “지금 이 순간 정말 흥분된다. 여러분들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대회는) 안 끝났음을 알려드린다. 내일은 저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기대하고 있다. 응원한다. 내일 조기 퇴근하고 집에서 TV보며 응원하겠다. 흔들리지 말고 본인의 경기 지켜달라”(1st_****), “정말 자랑스럽다. 끝까지 한 번 해봅시다”(035i****), “경기 보는 내내 소름 돋았다. 화이팅”(itzm****)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현은 24일 오전 11시 호주 맬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샌드그런(27·미국·세계랭킹 97위)을 3-0(6-4, 7-6, 6-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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