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동문”…정현 모교 삼일공고,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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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5일 14시 43분


삼일공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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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오른 정현(22·한국체대)의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축제 분위기다.

24일 정현의 모교인 수원 삼일공고에서는 방학인데도 그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삼일공고 교장실에는 테니스 부원, 교직원 등 20여명이 모였다.

삼일공고 테니스부는 1974년에 창단해 올해로 4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의 형이자 테니스 선수인 정홍 역시 삼일공고 출신이다.

현재 삼일공고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는 정현의 4강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게재돼 있다. '자랑스러운 삼일의 동문, 한국 최초 메이저 4강의 역사를 쓰다'라는 글과 함께 정현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또한 오는 26일 열리는 정현의 4강전 단체 관람도 준비 중이다. 삼일공고 홈페이지에는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단체 응원'이라는 글과 함께 장소와 일시가 게재돼있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현-페더러 4강전은 26일(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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