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6)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은 30일 “토트넘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측면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26·브라질)를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77억원)에 영입했다”면서 “모우라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토트넘 입단이 확정된다”고 전했다.
2013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 명문 구단 PSG에 입단해 주축 선수로 활약해 온 모우라는 올 시즌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등 스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줄었다.
그는 2017~2018시즌 리그1 5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 투입이었다. 모우라는 “PSG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내 자신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왔다.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모우라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같은 포지션인 손흥민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모우라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빠른 발과 기술을 살리면 어떤 무대에서도 실력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어느 곳에서도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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