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현, 안나경 아나운서와 3년만에 재회…무슨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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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일 09시 36분


사진= JTBC ‘뉴스룸’
사진= JTBC ‘뉴스룸’
안나경 아나운서(29)와 테니스 선수 정현(22·한국체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4강 신화를 써낸 정현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말미에 안나경 아나운서를 특별 손님으로 초대했다.

3년 전 안 아나운서는 스포츠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운동을 배우며 인터뷰하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당시 안 아나운서가 만난 선수 중 한 명이 정현이었던 것.

사진=JTBC
사진=JTBC

손 앵커는 과거 영상을 틀어주며 “안나경 아나운서와의 방송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정현은 “영상을 보니 바로 기억이 난다”며 반가워했다.

안 아나운서도 “그때 직접 제 손을 잡고 어떻게 (라켓을) 쥐는 지부터 여러 가지를 직접 가르쳐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 아나운서는 “정현 선수의 여유나 자신에 대한 믿음 같은 건 어디에서 비롯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현은 “일단 저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티를 안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저는 항상 힘든 일이 있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머릿속으로 내가 성공했을 때 그 순간을 상상하면서 버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까 오늘 같은 날이 조금 더 빨리 당겨진 것 같다”고 답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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