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타이거즈 유니폼 입은 서재응…일본 전지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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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일 11시 52분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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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서재응 코치(40)가 다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서재응 코치는 1일 기아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코치 선임 환영식에 참석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기아에서 활약하다가 은퇴한 서재응은 이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 관계자들은 서재응 코치의 입단을 다시 한 번 환영했다. 서재응 코치는 지난해 12월 코치로 기아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재응 코치의 보직은 1군 투수코치다. 기아는 지난 4일 “기아 타이거즈가 2018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면서 “1군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정회열 수석코치 ▲코우조, 홍세완 타격코치 ▲이대진, 서재응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코치 ▲김민호, 김민우 수비코치 ▲김종국 주루코치 ▲배요한, 정상옥, 고영득 트레이닝 코치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서재응 코치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펼친다. 2월 중순부턴 한국 및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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