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은 6일 오전 위원회를 개최해 김봉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김봉길 감독의 임기는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까지였다. 김판곤 위원장은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대표팀의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기자실에서 선임 소위원회 결과와 향후 감독 선임과 관련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