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남매’ 장혜지·이기정, 노르웨이에 3-8 패…中·美와 1승 2패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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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9일 10시 27분


사진=SBS 갈무리
사진=SBS 갈무리
장혜지(21)-이기정(23)으로 구성된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세계랭킹 12위)이 노르웨이(세계랭킹 5위)에 패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은 이날 오전 8시 35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 C시트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3-8로 패배했다.

3엔드까지 0-5으로 뒤지던 한국 대표팀은 6엔드에서 3점을 만회하며 3-6까지 추격했지만 7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3-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 대표팀은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3차전까지 진행된 현재 스위스가 전승(3승)을 기록 중이다. ‘2승 1패’ 팀은 러시아올림픽선수단‧캐나다‧노르웨이, ‘1승 2패’ 팀은 한국‧중국‧미국이다. 핀란드는 전패(3패) 중이다. 준결승 티켓은 4장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시 35분에는 미국과 대결을 펼친다. 컬링 믹스더블 참가 선수들은 11일까지 7경기를 치러 준결승 상대를 가린 뒤 13일 메달 색을 결정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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