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소름” “말잇못”…‘피겨 여왕’ 김연아 성화봉송에 시청자 ‘환호’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2월 10일 09시 58분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청자는 환호했다.

김연아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성화봉송 첫 주자는 쇼트트랙 스타 전이경이었다. 이어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박종아·정수현이 성화를 받았다.

마지막 장소에 있던 인물은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김연아였다. 김연아는 성화 점화 직전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공연을 선보인 후 성화를 이어받아 점화했다.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평창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김연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누리꾼 Zz****은 김연아 성화봉송 기사에 “김연아, 그 존재 자체가 그냥 퀸”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1만8000명 이상의 누리꾼이 해당 댓글에 공감했다.

이외에 누리꾼들은 “연아 퀸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다ㅠㅠ 성화 점화 직전 표정에 감격과 울컥함이 전달돼서 가슴이 찡했음ㅠㅠㅠ(차카****)”, “개회식 솔직히 잘했다!! 김연아 선수 나올 때 감동이었다!!(하이****)”, “연아킴 스케이트 탈 때 너무 예뻐서 말잇못ㅋㅋㅋ 오졌다 진짜(초구****)”, “김연아 나올 때 소름.. 눈물 나더라 멋있다!!!!(블랙****)”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