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청자는 환호했다.
김연아는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등장했다. 성화봉송 첫 주자는 쇼트트랙 스타 전이경이었다. 이어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박종아·정수현이 성화를 받았다.
마지막 장소에 있던 인물은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김연아였다. 김연아는 성화 점화 직전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공연을 선보인 후 성화를 이어받아 점화했다.
김연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누리꾼 Zz****은 김연아 성화봉송 기사에 “김연아, 그 존재 자체가 그냥 퀸”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1만8000명 이상의 누리꾼이 해당 댓글에 공감했다.
이외에 누리꾼들은 “연아 퀸 너무 예쁘고 자랑스럽다ㅠㅠ 성화 점화 직전 표정에 감격과 울컥함이 전달돼서 가슴이 찡했음ㅠㅠㅠ(차카****)”, “개회식 솔직히 잘했다!! 김연아 선수 나올 때 감동이었다!!(하이****)”, “연아킴 스케이트 탈 때 너무 예뻐서 말잇못ㅋㅋㅋ 오졌다 진짜(초구****)”, “김연아 나올 때 소름.. 눈물 나더라 멋있다!!!!(블랙****)”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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