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곽민정 “캐스터님이 역할 넘겨주셨다…망했다”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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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0일 16시 39분


사진=곽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곽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 해설을 맡은 곽민정(24)이 중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곽민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스터님이 역할을 넘겨주셨다. 망했다. 화면이 우리한테 넘어온 줄 몰랐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은 전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7.70점(기술점수 40.71점 + 예술점수 36.99점)을 받은 차준환의 모습과 함께 시작한다.

이어 KBS 중계석 화면으로 바뀌고 김승휘 KBS 아나운서는 “여기는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고 있는”이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가 중계석 쪽으로 넘어온 것을 확인 못한 듯 곽민정에게 손짓을 한다. 이에 곽민정은 “강릉 아이스아레나입니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게시물 댓글에 “ㅋㅋㅋㅋㅋ언니 귀여웤ㅋㅋㅋ(haej****)”, “강릉 아이스 아레나임니다^^(hhhy****)”, “중계 재밌게 잘 봤어요 ㅋㅋㅋ(ykk4****)”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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