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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잘못 골랐네”…김연경, 평창올림픽 비난에 ‘분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2 16:52
2018년 2월 22일 16시 52분
입력
2018-02-22 16:40
2018년 2월 22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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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 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에 발끈했다.
김연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도 운동간다그램. Let'g go to work. 셀카고"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대부분 김연경을 응원하는 분위기였다. 그중 눈에 띄는 댓글이 있었다.
한 누리꾼이 "평창올림픽에 대해 김연경은 어떻게 생각해? 더럽고 또 더럽지? 한국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영어로 된 댓글(사진에서 빨간색 네모)을 남겼다.
이에 김연경은 댓글을 쓴 누리꾼을 태그하며 영어로 일침을 가했다. 그는 "여기서(김연경 인스타그램) 내 나라에 대해 나쁜 말을 적지 마라"고 댓글(사진에서 파란색 네모)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대를 잘못 골랐네. 연경신이 저런 걸로 주눅들 줄 알았나", "김연경은 실력, 인성, 애국심 하나 빠지는 게 없네", "갓연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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