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잡고픈 꼬마들, 매직테니스 캠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8일 03시 00분


NH농협은행 스포츠단 3월 개최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 제공
정현이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오르면서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테니스에 입문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라켓, 신발, 의류 등 용품 매출까지 늘었다.

국내에서 코트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3월 14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 테니스장에서 개최하는 매직 테니스 캠프(사진)가 그 무대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소년 꿈나무와 우수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열린다.

매직 테니스는 어린이를 위한 테니스 보급 프로그램이다. 일반 코트의 4분의 1 크기로도 가능하며 네트 높이는 80cm 이하다. 라켓도 더 작고 가볍다. 공도 말랑말랑하고 크기는 더 큰데 연령과 수준에 따라 레드볼, 오렌지볼, 그린볼로 나뉜다.

박용국 NH농협은행 스포츠단장은 “테니스 붐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스포츠 재능기부 형태로 기획해 NH농협은행 테니스, 정구 선수 및 지도자들도 동참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3월 2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사무소 및 지점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기념품을 준다. 1959년 여자 정구부, 1974년 여자 테니스부를 창단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스포츠단 출범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익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nh농협은행 스포츠단#정현#유소년 꿈나무#매직 테니스#어린이 테니스 보급 프로그램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1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