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조소현, 이민아 등 주축 선수 유지 부상 신담영·심선연 대신 김도연·김혜영 발탁 아시안컵 다음달 6일 요르단 암만서 개막 최종 5위 이내 들어야 내년 월드컵 본설 진출
대한축구협회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할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23명의 명단을 9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펼쳐진다.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을 그대로 발탁했다. 최근 끝난 알가르베컵 참가 명단 중에는 중앙수비수 신담영(수원도시공사)과 심서연(인천현대제철)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김도연(인천현대제철)과 김혜영(경주한수원)이 새로 발탁됐다.
AFC 여자 아시안컵은 8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을 비롯해 호주, 베트남과 B조에 속해 있다. 이번 대회 5위까지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조별리그 각 조 3위는 5~6위 결정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에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훈련을 하다가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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