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장애인스키의 간판 신의현(38)이 17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의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그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의현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의현은 한국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에 첫 출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은메달만 2개 획득했다.
누리꾼 다수는 신의현을 향해 갈채를 보내고 있다. 아이디 ㅇ****는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 앞에 신체적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신 분! 존경한다. 인간승리의 표본”이라고 말했으며, ㅌ****는 “조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 정말 축하할 일이다. 본인은 얼마나 기쁠까”라고 말했다.
또한 ㅁ****는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시고 도전하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 간다. 정말 존경스럽다. 저 역시 반성하면서 다시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으며, ㅎ****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진짜 죽을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에 축하드립니다. 그 노력의 결과가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만 남았다”(ishw****), “이번 패럴림픽 정말 감동이다. 메달 정말 축하드리고 존경한다. 화이팅!”(dy05****), “우와 금메달 정말 축하드린다!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그 결과가 이루어진 것 같아서 기쁘다”(J****)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신의현은 지난 11일에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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