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KGC는 21일 안양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간판스타 오세근이 1쿼터에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현대모비스를 101-80으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한 KGC는 남은 2경기에서 한 번만 이겨도 챔프전에 오른다. KGC 데이비드 사이먼은 37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재도(18득점)와 전성현(17득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32득점)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수비 불안과 양동근(5득점), 전준범(7득점), 함지훈(8득점)이 침묵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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