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7일 MLB 30개 구단 개막전 명단 및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 연봉 자료를 모아 연봉 총액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이 2억2300만 달러(약 2387억433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 45홈런을 때린 J D 마르티네즈 영입에 5년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전력 보강에 금고를 열었다. 샌프란시스코(2억300만 달러)와 시카고 컵스(1억83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순위 하락도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에 오른 다저스는 1억8000만 달러(약 1926억7200만 원)로 워싱턴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4년 동안 다저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양키스는 1억6700만 달러(약 1787억5680만 원)로 7위까지 떨어졌다. 오클랜드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나란히 7100만 달러(약 759억9130만 원)로 공동 최하위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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