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노장’ 손시헌에 ‘헤드샷’…시즌 첫 헤드샷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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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9일 19시 45분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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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손시헌(38·NC 다이노스)이 상대 투수 김민우(23·한화 이글스)의 헤드샷에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손시헌은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완 투수 김민우의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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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의 헤드샷은 2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나왔다. 김민우는 손시헌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중에 시속 141㎞ 직구를 던졌다. 이 속구는 손시헌의 머리로 향했고, 헤드샷을 맞은 손시헌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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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손시헌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에 실려 갔다. 헤드샷을 던진 김민우는 자동 퇴장 당했다. 올 시즌 헤드샷 퇴장은 김민우가 처음이다.

한편, 4회초 한화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양팀은 0-0으로 맞서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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