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시구, 애리조나 창단 20주년 기념…“샌디에이고서 초밥집,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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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3일 11시 40분


김병현 야구장서 안보이더 했더니…“샌디에이고서 초밥집, 맛있어요”/애리조나 페이스북 캡처.
김병현 야구장서 안보이더 했더니…“샌디에이고서 초밥집, 맛있어요”/애리조나 페이스북 캡처.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춘 김병현(39)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정규시즌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김병현의 시구는 친정팀 애리조나의 창단 2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병현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70세이브를 기록했다.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김병현은 이날 팬들과 트위터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애리조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의 시구 소식과 함께 과거 애리조나에서의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김병현은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굉장히 맛있다고 홍보했다.

김병현이 운영 중인 스시집은 샌디에이고 중심지에서 약 10분 거리인 포인트 로마에 위치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운영해 10년이 넘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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