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트레블’(3관왕)을 노리는 프로축구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4일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8 ACL 조별리그 E조 5차전 방문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전북은 경기 상황에 따라 수비진에 5명을 배치하는 5-4-1 전형을 내세워 수비를 두껍게 했다. 이 때문에 점유율은 37.1%로 가시와(62.9%)에 밀렸다. 하지만 전북은 스피드가 좋은 로페즈 등을 앞세운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 전북은 전반 16분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쐐기 골을 터뜨리면서 값진 승리를 낚았다. 승점 12(4승 1패)를 기록한 전북은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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