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책임성·윤리경영 강화…한국마사회, 조직 개편 단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27일 05시 45분


한국마사회는 26일 경마 책임성과 윤리경영조직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국민신뢰회복과 쇄신차원에서 조직을 10% 축소하고 5본부, 2지역본부, 21실처, 11부속기관 체제로 바꾸었다.

우선 말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말산업본부를 선임 본부로 편제해 기능과 역할을 확대했다. 산업 재해 발생방지, 안전관리 강화, 의사결정과 제도전반 반부패·청렴경영 강화 차원의 윤리경영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경마의 레저스포츠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존 불법경마단속본부를 건전화추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경마 건전성, 불법경마단속 및 공정경마관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공익적 기능 강화, 내부적으로 공정성과 조직 10% 축소에 따른 효율성 확보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의 초석을 닦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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