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35·사진)이 6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박상현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장이근, 황중곤, 가간지트 불라르(인도)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1, 2차 연장에서 각각 불라르와 황중곤이 탈락했다. 3차 연장에서 장이근이 파 퍼트를 실패한 반면에 박상현은 침착히 파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 왕좌를 탈환한 박상현은 K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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